>> 요코하마(국제여객터미널, 아카렌카 창고) - 시나가와
친구 한 명은 마지막 날이라 인사드릴 곳도 있고 책을 사러 가겠다며 둘만 돌아다니라고 해서 요코하마로 출발.
모토마치주가카이역에 하차해서 빨간 구두 신은 소녀 동상이 있는 야마시타 공원을 지나 국제여객터미널과 아카렌카 창고를 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.
기억이 오래되서 어느 역에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난 바로 여객터미널에 왔다. ^^'
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.
뙤약볕인데 그늘이 없다. ㅡㅡ;
여름에 일본여행 갈 땐 챙 넓은 모자와 양 우산, 선글라스를 챙겨야 한다. 비도 잘 오고 바닷가 때문에라도 눈이 부시고 얼굴이 더 잘 탈 수 있으니 말이다. 친구 한 명은 선글라스만 착용했는데 마지막 날 얼굴을 보니 많이 탔었다.
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바라 본 검푸른 바다.
빨간 벽돌 아카렌가 창고(소코). 1900년대 초에 해상무역을 통해 오가던 화물을 보관하던 창고로 지어졌고 2002년 전시공간과 쇼핑몰과 식당으로 개조한 곳이라 한다.
아카렌카 창고 안에서 쇼핑. 사고 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... 그래도 시계 하나만 장만하고 오믈렛 돈가스로 아점 먹었다.
바샤미치역으로 Go Go~!
여유로운 5일째. 한 군데 정도 더 관광하면 좋았을 걸 아쉽다.
며칠 전에 지브리 박물관 예약하려니 이미 만원이어서 갈 수 없었다.
시나가와에 와서 저녁 먹고 배회하며 돌아다니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.
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의 야경.
호텔 조식먹고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.
Good bye. Tokyo!
댓글과 공감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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